13D와 13G의 차이
미국 상장사 지분 5%를 넘긴 투자자가 내는 두 보고서 — 13F보다 훨씬 빨리 나옵니다.
큰손들 · 최종 수정 2026-10-06
미국 상장사 의결권 주식의 5%를 넘게 가진 투자자는 SEC에 대량보유 보고를 해야 합니다. 보고서는 두 가지입니다. 경영에 영향을 줄 의도가 있거나 그럴 수 있는 투자자는 Schedule 13D, 그렇지 않은 투자자는 더 간단한 Schedule 13G를 냅니다. 분기마다 한 번 나오는 13F와 달리 지분을 넘긴 뒤 며칠 안에 나오기 때문에, 큰 지분 변화를 가장 빨리 알 수 있는 공시입니다.
13D — 적극 투자
행동주의 펀드, 인수를 검토하는 회사, 경영진 교체를 요구하려는 투자자가 13D를 냅니다. SEC가 2023년에 규정을 고쳐 지금은 5%를 넘긴 날로부터 5영업일 안에 내야 합니다(예전에는 10일). 중요한 변화가 생기면 2영업일 안에 정정해야 합니다. 13D의 핵심은 ‘거래 목적’ 항목입니다. 이사회 진출, 회사 매각, 자사주 매입 요구처럼 투자자가 무엇을 하려는지 직접 적습니다.
13G — 단순 투자
13G는 투자자 유형에 따라 기한이 다릅니다.
- 적격 기관투자자(은행, 운용사, 보험사 등)와 면제 투자자: 5%를 넘긴 분기가 끝나고 45일 안에 처음 보고합니다.
- 소극적 투자자(지분 20% 미만, 경영 의도 없음): 5%를 넘긴 날로부터 5영업일 안에 보고합니다.
- 정정은 중요한 변화가 있었던 분기가 끝나고 45일 안에 합니다. 지분이 10%를 넘거나 5%포인트 넘게 바뀌면 더 빨리(소극적 투자자는 2영업일) 내야 합니다.
이 기한들은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된 개정 규정입니다.
표에서 무엇을 보나
큰손들의 미국 5% 표에서 ‘적극’은 13D, ‘단순’은 13G입니다. 같은 보유자의 직전 보고와 비교해 지분율 변화를 보여 주고, 처음 내는 보고는 ‘첫 보고’로 표시합니다. 뱅가드나 블랙록 같은 대형 인덱스 운용사는 거의 모든 대형주에 13G를 내기 때문에 기본으로 가려 두었습니다. 같은 기관이 여러 종목에 13G를 낸다고 해서 특별한 판단이 담긴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주의할 점
제출일은 지분을 넘긴 날과 다릅니다. 13D는 최대 5영업일, 기관의 13G는 최대 분기 말 후 45일까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또 5% 보고는 보유 지분을 알려 줄 뿐, 그 뒤에 팔았는지는 다음 보고가 나와야 알 수 있습니다.
관련 페이지
출처
이 글은 공시 제도를 설명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규정은 바뀔 수 있으니 출처의 원문을 함께 확인하십시오.